◆…신광교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최고경쟁률 82대 1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을 이끌어 냈던 신광교 제일풍경채가 오는 9일 단지 내 상가 입찰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임차인 모집에 2만 603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7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신광교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는 조성 완료 시 1766가구의 대단지 수요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높거나 조기 완판 된 단지의 상업시설에는 임대수요가 몰려 입주가 끝난 직후부터 바로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단지의 성공으로 입지와 미래가치, 상품성 등 검증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안정성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저금리 기조와 거듭되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코로나19의 재점화도 단지 내 상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 거론된다.
상가정보연구소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올 1분기 이태원(28.9%), 명동(3.1%) 등 상권의 공실률이 크게 증가한 것과 비교해 상계역(2.2%), 신림역(1.1%) 등 주거지역의 공실률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유흥 상권의 분위기가 침체된 것과 달리 주거 또는 업무 시설과 밀집된 생활 상권의 분위기는 비교적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지 내 상업시설의 경우 임대수익에 대한 기대감에 변수에 취약한 주식, 펀드보다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수요가 몰리는데 투자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담보대출 규제와 전매제한, 보유세 부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특징도 있다. 대단지 아파트 내 위치한 상업시설은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 상품 경쟁력을 함께 갖추는 만큼 입주민들에게 한 곳에서 휴식, 체험, 쇼핑 등 모든 소비를 하는 원스톱 라이프도 가능하게 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들어서는 신광교 제일풍경채 단지 내 상가는 모두 95개 호실로 구성된다. 인근에 흥덕IT밸리, 영덕레스피아(근린공원), 흥덕초·고 등이 위치하며 향후 단지 앞 자족기능용지에 지식산업센터가 입주하게 되면 추가 유동인구 확보도 기대된다. 상가는 대형 스트리트몰로 설계돼 외부인 방문이 용이할 전망이다.
상가는 중도금 45% 중 최대 4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무이자 조건도 적용된다.
냉난방기를 별도로 설비해야 하는 일반적인 상업시설들과는 달리 계약 시 각 호실에 냉·난방기가 무상 제공되며 입주민 주차장과 분리된 전용 지하주차장이 엘리베이터로 상가와 직접 연결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시 무이자 조건 덕분에 주변 흥덕IT밸리 내 부동산을 통한 투자 문의가 이어진다"면서 "광교 단지 내 상가 매매시세 대비 합리적 내정가로 단기 프림미엄도 기대되는데 내정가격대가 1억원대부터 형성됐다"고 말했다.
상가 입찰 예정일은 오는 9일로 입찰 당일 현장에서 입찰자 대상 명품추첨이벤트가 계획됐다. 다만 입찰 예정일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광교 제일풍경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