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협치 정치'는 환영...정부·여당의 '방역 정치화'는 지적
4차 추경 국채발행엔, OECD의 재정준칙 도입 주장
◆…국민의힘은 7일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향해 "문재인 정부·여당의 실패, 독선과 과감하게 단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7일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향해 "문재인 정부·여당의 실패, 독선과 과감하게 단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대미문의 도전과 위기 극복은 전례 없는 협치로 가능하다"고 이 대표의 협치 정치를 환영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방역은 역대 정부가 이룬 의료보건 시스템과 의료인들의 헌신, 국민들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정부·여당의 '방역 정치화'도 되풀이하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독선과 폭주 속에 국가재정이 위기"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한국과 터키만 외면하고 있는 재정준칙을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6일 당정청이 7조억원 중반대의 4차 추경안 편성을 통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면서 재원을 전액 국채발행을 통해서 조달한다는 방침을 비판한 셈이다.
그는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국민들의 고통이 길어지고 있다"며 "재난지원금이 정말 긴요한 곳에 신속, 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야당의 역할도 다하겠다"고 선별지급에 방점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