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238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7포인트(0.67%) 상승한 2384.2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포인트(0.07%) 오른 2369.85에 거래를 시작 후 상승폭을 확대, 2370~238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렸다.
하나금융투자는 "전일 미국 증시 낙폭 축소 및 한국판 뉴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 개선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개인이 54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70억원, 2482억원을 순매도했다.
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 업종이 2.86%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의료정밀과 통신 업종은 각각 1.77%, 1.75% 올랐다. 반면 서비스와 비금속광물 업종은 각각 1.40%, 0.97%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두산퓨얼셀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국금융지주(+19.13%), 금호석유(+13.66%)와 롯데케미칼(+12.02%)등도 10% 넘게 치솟았다. LG디스플레이(+4.38%), 이마트(+4.33%), 셀트리온(+3.74%), KB금융(+3.52%), 현대중공업(+3.12%) 등은 3% 이상 상승했다.
반면 금호타이어(-4.43%), NAVER(-4.26%), SKC(-3.43%), LG화학(-3.10%)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장 종가보다 1.62% 오른 5만65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0.38% 하락한 7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2.84포인트(1.48%) 오른 877.88에 장을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