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파 제공
플리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입었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포근함과 편안함에 한 번도 안 입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입어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플리스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치 '플리스 종합선물세트' 같은 이번 라인업에는 심플한 디자인의 플리스부터 포근함이 느껴지는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된 베스트, 발랄하고 귀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후디, 여성용 롱 기장의 후디에 오버핏 무스탕까지 다양한 플리스 제품을 선보인다.
남녀공용으로 착용 가능한 데이브 보아 플리스는 소프트하고 따뜻한 보아 플리스 소재를 적용했고 뒤쪽은 리싸이클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따뜻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가슴에 지퍼 포켓이 있어 간단한 수납이 용이해 집 앞에 잠깐 나가거나 가벼운 야외활동 시에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아몬드부터 블랙, 차콜그레이, 오프화이트, 다크민트, 웜베이지까지 6가지 다양한 컬러로 출시했다.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플리스 시리즈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남녀공용인 후디 자켓이다. 호피부터 레터링 디자인까지 트렌디한 프린트가 포인트인 후디 프린트 자켓은 간절기에 제격인 베스트, 오버핏 무스탕 그리고 여성용 롱 후디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여성용 롱 후디 자켓의 경우 일반 플리스 자켓보다 긴 기장으로 레깅스나 스키니핏 팬츠와 코디하면 애슬레저룩 연출이 가능하며 오버핏 무스탕 보아 자켓은 평소 스타일에 걸쳐주기만 해도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플리스 베스트 역시 일반 디자인이 아닌 가오리 핏 실루엣의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100% 리싸이클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인 비스코 파일 플리스 시리즈 역시 주목할만하다. 기본 비스코 파일 플리스는 남성용과 여성용이 각 실루엣에 맞게끔 디자인해 출시됐다. 여성용의 경우 허리 라인을 살짝 잡아 주어 플리스지만 슬림한 핏을 연출할 수 있다.
크림, 블랙, 다크네이비, 차콜그레이, 프로즌까지 5가지 컬러로 출시된 남성용은 댄디한 룩에 활용하기 좋다. 블랙, 아이보리, 인디고핑크, 레드잉크, 덜민트 5가지 컬러의 여성용은 기본 스타일은 물론 포인트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가능하다. 가격은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5만9000원이다.
비스코 파일 플리스 시리즈 역시 기본 스타일 외 프린트가 들어간 버전과 베스트 제품까지 출시했다. 프린트 자켓은 보기만 해도 겨울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노르딕 패턴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가볍게 걸치거나 아우터 속에 받쳐 입기 좋은 베스트 역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아우터 중 하나의 선택지였던 플리스가 환골탈태해 MZ세대의 개성 넘치는 입맛까지 사로잡은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고 네파 역시 이런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해 전년 대비 플리스군 전체 물량을 3배 늘리고 스타일 수도 3배 확대했다”며 “심플한 디자인은 물론 플리스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탄생한 네파의 플리스와 함께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가을·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