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 도매사를 돕기 위해 구매대금 연장과 분할 상환을 허용했다.
코로나19의 재 확산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주류도매상들의 구매대금 규모와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적용한다.
코로나 위기가 심각했던 지난 3월에도 업계 최초로 구매대금 상환 연장을 제공한 바 있으며 대구 경북지역의 심각한 집단감염 환경에서 의료진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10억 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주민들에게 희망브리지를 통해 생수 2,240병을 진원했으며 앞서 제 9호 태풍 마이삭 피해 지역인 경남 창원과 사천에도 생수 6,720병을 전달했다.
올해 초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격리생활자들을 위한 수 8970병(2L 기준)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도매사들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구매대금 분할상환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포함한 주류업계 전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