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신(伏神)은 ‘천지동(天地同)·전지살(轉趾殺)·복음살(伏吟殺)’
태어난 출생일의 간지(干支)의 조합이 '무인(戊寅)·무신(戊申)·계사(癸巳)·계해(癸亥)'처럼 이루어진 경우가 복신(伏神)에 해당하는 일진(日辰)이다.
복신(伏神)의 작용은 복신(伏神)에 해당하는 '무인(戊寅)·무신(戊申)·계사(癸巳)·계해(癸亥)'의 일주(日柱)가 동일한 간지(干支)에 해당하는 복신(伏神)의 태세(太歲)를 행운(行運)에서 보는 경우에 작동하는 흉살이다.
한마디로 복신(伏神)은 천지동(天地同)·전지살(轉趾殺)·복음살(伏吟殺)과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는 흉살이다. 예컨대 '복신(伏神)=천지동(天地同)=전지살(轉趾殺)=복음살(伏吟殺)'의 등식이 성립할 수 있다.
타고난 사주의 출생일이 복신(伏神)에 해당하면 조급증을 갖고 있는 사주이기에 마음이 초조해지고 심할 경우 자주 불안증이 일어날 수 있는 사주다. 그리고 매사 추진하는 일에 지연·정체되는 성분을 가진 사주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에 복신(伏神)을 가진 경우는 추진하는 일의 성과나 좋은 결과를 기대하거나 성취하기 어려운 사주다. 그리고 복신(伏神)은 상부극처(傷夫剋妻)할 수 있는 성분을 가지고 있음이기에 배우자와 불화하고 이별이나 사별할 수도 있는 성분의 흉살이다.
한편 복신(伏神)이 작동하는 '천지동(天地同)·전지살(轉趾殺)·복음살(伏吟殺)'에 해당하는 운세의 기간에는 나그네와 가짜주인공이 등장시기이고 후임자가 등장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복신(伏神)이 작동하거나 '천지동(天地同)·전지살(轉趾殺)·복음살(伏吟殺)'에 해당하는 운세의 기간에는 배신(背信)수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시기이고, 파재(破財)·파가(破家)·전업(轉業)·전직(轉職)·전지(轉地)할 수도 있는 위험한 운세기간라 할 수 있다.
복신(伏神)이 작동하는 운세에서는 건강과 질병 측면에서 노약자의 경우엔 청산별을 암시하는 위험한 시기이기에 심한 운동이나 위험한 코스의 등산 등 신체적으로 무리가 되는 활동을 특별히 경계하고 근신할 필요가 있는 시기다.
흉살이 가지고 있는 성분을 보았을 경우에 '교신(交神)·퇴신(退神)·복신(伏神)'은 음양차착살(陰陽差錯殺)과 동일한 성분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복신(伏神)이 작동하는 운세기간에는 침체기를 맞아 일이 잘 안 풀려서 엎드려 신음하듯 매사가 여의치 않아 일의 진척을 기대할 수 없는 성분의 흉살이다.
복신(伏神)이 작동하는 운세에서는 기대한 만큼의 만족할만한 결과를 볼 수 없는 시기다. 그러므로 복신(伏神)이 작동하는 운세기간에는 경솔하게 의사결정을 했을 경우에는 후에 반드시 후회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새로운 일에 손을 대거나 창업을 하기보다는 기존에 하던 대로 수성(守成)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할 것이다.
한편 태어난 출생일의 간지(干支)의 조합이 '병자(丙子)·신묘(辛卯)·병오(丙午)·신유(辛酉)'처럼 이루어진 경우가 교신(交神)에 해당하는 일진(日辰)이다. 교신(交神)은 모든 일을 타인과 함께 하지 못하며 혼자서만 일을 하는 성분이기에 동업이 불가한 성분이다.
그리고 태어난 출생일의 간지(干支)의 조합이 '정축(丁丑)·정미(丁未)·임진(壬辰)·임술(壬戌)'처럼 이루어진 경우가 퇴신(退神)에 해당하는 일진(日辰)이다. 퇴신(退神)은 직장이나 관직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성분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