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 0.5%인 기준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불경기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 이자로는 수익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출 금리는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상황과 맞물려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의 수요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주택 시장에 집중되면서 규제를 피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전통적인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격으로 오피스텔이 꼽히지만 준주거시설로 분류돼 대다수의 주택 규제책이 적용되는 만큼 거래량이 급감한 반면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의 경우 이유는 초보 투자자들에게도 진입장벽이 낮고 소액투자가 가능하면서 전매제한에도 자유롭다는 특징을 지녀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 기간을 이어가며 청약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최근 인상된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 부담에서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테크트리 영통 하우스 이미지. 사진=롯데건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수원시 영통구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의 기숙사 '테크트리 영통 하우스'가 공급된다. 삼성디지털시티 배후 입지를 갖추는 지상 15층, 전체 378실의 대규모 기숙사로 지식산업센터 동과는 별동으로 배치된다.
단지 인근에는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등이 위치하며 분당선 망포역과 매탄권선역이 도보권 내 자리한다. 이외에도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이 인접한다.
기숙사 내 독점 상가 운영으로 입주민은 주거 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쇼핑을 편안하게 할 수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가깝다. 또 신동호수공원과 그 주변 카페거리도 인접지에 형성됐다.
단지는 롯데건설만의 특화건설이 적용된 단층형과 복층형 두 가지 타입의 혁신 평면구성이 제공되며 공간 활용을 확대하고자 세탁기와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의 가전과 현관 신발장, 붙박이장, 계단 수납공간 등의 가구가 기본 제공되는 빌트인시스템을 갖춘다. 입주민 전용 층별 라운지, 취사장, 공중정원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