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장인영 GS칼텍스 부사장(왼쪽)과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이 전기차 렌터카 충전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23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국내 렌터카 업계 1위 롯데렌탈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관련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40개소에 100kw 이상의 급속 충전기 46기를 보유한 GS칼텍스는 약 8000대의 전기차 렌터카를 보유한 롯데렌탈의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급속충전 최저 요금 수준의 할인 혜택과 세차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간편 QR결제 서비스와 충전소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 업계 1위 소프트베리도 협약에 동참해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기차 렌터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도 공유하게 된다.
세 회사는 각자 보유한 전기차 플랫폼(충전·렌트·결제)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친환경 렌터카 보급, 인프라 구축 관련 다양한 신사업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전기차 렌터카를 선호하는 고객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고객들이 접근성 좋은 도심지에서 빠르게 충전하고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