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각각 82명, 70명, 6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된 이후 23∼25일(각각 110명, 125명, 114명)까지 100명대 세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나흘 만에 다시 100명 이하로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명이고,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새 4명 늘어 누적 399명이 됐다.
한편 정부는 전날(25일) 코로나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추석을 전후한 2주간(9월28일~10월11일)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이 조치에 따라 전국적으로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규모의 집합·모임·행사가 내달 11일까지 금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