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약속
'자랑스런 대한민국 되는 것', '각국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
◆…이낙연 대표 트윗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세계 각국에 있는 한인들에게 코로나19로 뵙지 못하지만 모두가 명예로운 한국인, 떳떳한 지구시민으로 발전하자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한인민주회의 의장이기도 한 이 대표는 5일 트윗를 통해 "지구 곳곳에서 거주국의 당당한 시민으로서, 자랑스러운 한인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시는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세계 한인의 날'을 제대로 기념하지 못하게 됐다"며 "거주국에서도 일상과 생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실 것"이 몹시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안정적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관리하며 세계로부터 방역의 '모범국가'로 칭찬받고 있다"며 "경제에서도 많은 국민께서 고통을 겪으시지만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평가는 국민의 감내와 협력,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세계 한인들을 위해 기본적인 두 가지를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째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는 것, 둘째는 각국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한인의 날'에 서로 뵙지는 못하더라도, 같은 마음을 나누기 바란다"며 "어디에 살든 모두가 명예로운 한국인, 떳떳한 지구시민으로 발전하자"며 "언제나 대한민국이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