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누구(NUGU)와 T 전화를 결합한 지능형 전화 서비스 'T전화x누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누구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T 전화 기능을 더함으로써 대화하듯 전화번호를 검색하고 통화와 문자를 보내는 것은 물론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음성으로 통화·문자 수발신·영상통화, T114 전화번호 검색, 통화·문자 기록 확인, 전화 수신 및 수신 거절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언어이해·음성인식·음성합성 등 AI 기술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서비스 이용 경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개인의 이용 패턴·위치·시각·날씨 등을 바탕으로 뉴스나 시간, 날씨 등, 음악이나 음식 메뉴추천 등 맞춤형 콘텐츠 투데이도 새롭게 선보였다. 음성 호출 없이도 날씨·뉴스 등 주요 정보와 시간·장소에 따른 맞춤 메뉴 또는 추천 음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누구 이용자는 T 아이디 로그인을 통해, 신규 이용자는 별도 앱 추가 설치 없이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를 연동, 향후 이용자들이 어떤 단말기에서도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을 확대해 최종 T 전화를 AI 비즈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내년 중 음성과 문자를 결합한 컨버터블 콜, 통화 녹음 STT 등 AI 서비스 확대, 추천형 서비스, 검색 광고·쿠폰 등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비즈 플랫폼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날 T전화x누구와 연동되는 전용 이어셋 누구 버즈(NUGU Buds)도 11월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조작 없이 이어셋 착용과 터치를 통해 누구 호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음성 명령으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