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강화를 위해 '다양성·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이하 D&I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의 성별, 나이, 인종, 배경, 특성 등과 무관하게 조직의 구성원들이 존중받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영업, 생산, 마케팅, 인사 등 전 부문을 아우르는 2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위원장은 배하준 사장과 정영태 인사 부문 부사장이 공동으로 맡음으로써 힘이 실릴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위원회는 격월마다 다양성 존중, 편견 최소화, 포용 문화, 해외 모범 사례, 세대 차이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성·포용성의 가치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 나온 제안과 실행 계획은 정기적으로 위원장에게 보고돼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을 받게 되며 오비맥주에는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브라질, 미국, 중국,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일하고 있다.
본사 여성 임원 비중은 약 30%로 여성 리더십 포럼이라는 사내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리더십 역량 강화에도 힘쓰는 것은 물론 사장을 포함한 최고 임원들도 일반 직원과 같은 칸막이가 없는 책상에서 근무하는 수평적 업무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여성가족부의 '가족 친화 인증기업'에 선정됐고 지난 8월에는 국내 49개 대학 4,4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컨설팅 회사 유니버섬(Universum)이 조사한 '2020년 가장 매력적인 직장 TOP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