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투시도.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이 동대구 지역에서 역세권 입지를 갖추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을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역세권은 보통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 지역을 일컫는데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에 의하면 올해 대구지역 분양 중 청약자가 몰린 단지 1~5위 단지(청라힐스자이,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용산 자이, 동대구 더샵 디어엘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모두 역세권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동대구권은 대구에서도 주목받는 역세권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7·8월 분양권 전매제한을 앞두고 두 달간 1만 7000여 세대가 쏟아졌는데 7월 오픈한 포스코건설의 '더샵 디어엘로'가 1순위청약 464가구 모집에 2만 5666명을 모았고 8월 오픈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450가구에 3만 9520명의 청약자를 불러 모아 올해 동구지역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이 시기 1순위 청약에 2만건 이상 접수된 두 단지가 모두 동대구에서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일원에 들어서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KTX·SRT의 동대구 고속철도역도 인접한다. 단지 인근에는 새 도시철도사업인 도시철도사업인 엑스코선(2027년 예정)도 계획됐다. 기본계획 수립 중인 이 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엑스코를 잇는 전체 12.4km의 도시철도 건설사업으로 향후 수성구까지의 접근성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앞에는 동신초가 위치하는 일명 초품아 입지도 갖추게 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주수요층으로 떠오른 3040세대는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통학거리가 짧고 불법주정차나 과속 등 어린이 교통사고의 위험이 낮은 초등학교 인근 단지를 선호하는 추세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중앙로, 롯데백화점, 복합환승센터, 신천수변공원 등이 구성한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실내체육관 등의 주민운동시설이 마련되며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친환경 실내 테마놀이시설인 플레이클럽과 맘스카페도 계획됐다.
분양 관계자는 "신천역세권이자 검증된 동대구권에 오는 또 하나의 대단지 아파트로 소강상태로 접어든 대구분양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면서 "태영건설의 명성에 어울리는 품질로 동대구의 새로운 중심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191가구, 74㎡A 186가구, 74㎡B 55가구, 84㎡A 312가구, 84㎡B 116가구 등 모두 860가구 규모를 갖춘다. 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