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술 없이 외모를 개선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쁘띠성형에 대한 인기도 함께 증가하는 분위기다.
다양한 쁘띠성형 시술 중 필러는 이마, 눈 밑 애교살, 팔자주름 등 다양한 부위에 간단한 주사시술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다만 유지기간이 6개월~1년 정도인 만큼 주기적인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게 단점을 작용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기존의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 필러 대신 콜라겐이 주성분인 반영구필러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반영구필러는 시술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수정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시술 전 충분한 고민 후 신중하게 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사진=바이오미클리닉 제공
강남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은 "반영구필러의 오랜 지속력과 일반 히알루론산 필러의 안전성을 결합한 발란스필러 이용 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며 "발란스필러는 자신의 혈액에서 채취한 혈액세포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와 히알루론산필러를 혼합해 주입하는 필러시술로 혈액세포와 결합된 발란스필러의 경우 일반 필러보다 더 오랫동안 효과가 유지돼 최대 2년간 지속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혈액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 자연적으로 흡수되어 안전하다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아무리 필러가 시술시간이 짧고 간단한 시술일 지라도 혹시라도 시술 중 얼굴에 위치한 혈관으로 필러가 유입되면 멍, 붓기, 염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경우 혈관 내 필러가 주입된 부위를 확인하는 혈관 네비게이터를 이용해 교정이 필요한 부위에 필러를 녹이는 물질을 주입하면 손쉽게 수정 및 제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필러는 간단한 주사시술로 얼굴의 부족한 볼륨을 채워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시는 시술 중 하나로 시술을 받은 환자들 중 여럿이 유지기간이 짧다는 점을 아쉬워했으나 발란스필러가 그 아쉬움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필러가 아무리 간단한 시술이어도 부작용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경험이 풍부하고 안전장비를 갖춘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