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CI.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올해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지난달 말 기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조사한 결과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컨소시엄, SH·LH 물량 제외 278곳)에 1순위 청약자가 모두 209만 1489명으로 집계됐고 35만 2356명이 자이에 청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자이 1순위 청약자는 전체의 16.8% 수준으로 단일 아파트 브랜드 중에서는 최다 기록이다. 전국 278개 분양단지 가운데 1순위에서 1만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곳은 64개 단지로 이 중 자이 단지는 11곳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GS건설은 "1순위 청약이 가장 많았던 만큼 올해 분양한 모든 아파트에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며 "올 초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19개 자이 단지가 공급됐는데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공급된 자이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은 '과천제이드자이'가 13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 5560명이 몰리며 평균 193.64대 1로 기록했다. 가장 많은 1순위자가 몰린 단지는 5만 5710명(141.4대 1)의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가 차지했다.
GS건설은 연내 인천, 강릉, 남양주, 성남 등에서 분양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선 1503가구 규모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가 다음달 공급될 예정이며 강원 강릉시 내곡동에선 같은 달 918가구 규모의 '강릉자이 파인베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성남시 고등지구, 경북 경산시, 경기 화성·평택시 등에서도 자이 아파트의 분양이 계획됐다.
회사측은 "올해 청약 성적은 자이가 브랜드 경쟁력에서 확고한 우위를 가졌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며 "실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로 앞으로도 최고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