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2670선을 돌파, 종가기준 역대 최고치를 하루만에 다시 경신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65포인트(1.58%) 상승한 2675.9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기록한 2634.25를 넘어서며 종가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1.63포인트(0.44%) 오른 2645.88에 거래를 시작 후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한때 2677.26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도 경신했다.
외국인이 515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83억원, 244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업종이 3.11%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기전자와 보험 업종도 각각 2.92%, 1.81%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와 기계 업종은 각각 1.44%, 1.34%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2.51% 상승하며 6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 기록한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6만8200원)을 3거래일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2위인 SK하이닉스는 8.46% 급등하며 10만90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신풍제약은 23.26% 급등했다. 이밖에 SK(7.00%), 포스코케미칼(+5.79%), 현대제철(+4.01%), LG화학(+3.96%), 신한지주(+3.17%), 휠라홀딩스(+3.08%), 강원랜드(+3.02%)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한진칼(-6.59%), 두산중공업(-2.90%), 대한항공(-1.90%), SK케미칼(-1.82%), CJ대한통운(-1.52%), 현대글로비스(-1.37%), 두산밥캣(-1.30%), 오리온(-1.2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8.05포인트(0.90%) 상승한 899.34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