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지난 29일(현지시간) 첫 번째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것에 이어 30일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30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처음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가 현재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고 CNN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우리는 어제 콜로라도주에서 발견됐던 변이 바이러스가 이곳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더 강하지만 더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나는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이것을 이상하게 여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느정도 예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브렛 지로이르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더 치명적이지는 않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