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날씨누리]
2021년 신축년 첫날인 1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가 이어지며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에서 영상으로 오르겠으나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1~9도)보다 2~5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한파특보가 다시 발표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북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충청남부와 전북은 오후 6시까지, 경기남부서해안과 경북북부내륙은 오후 3시부터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으며 경북내륙은 낮 동안 가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4도 대전 2도 전주 3도 대구 3도 부산 5도 목포 4도 광주 4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2~2.5m, 동해먼바다는 50~75km/h(14~21m/s)의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전망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