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 국채수익률 상승 제한적
올해 침체된 취업률로 미국 추가 부양책 준비
◆…리버프론트 인베스트먼트의 니콜슨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국채 수익률 상승폭이 제한적이라며 올해 인플레이션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리버프론트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케빈 니콜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국채 수익률 상승폭이 제한적이라며 올해 인플레이션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은 내년도 쟁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침체된 고용시장을 이유로 설명했다. 그는 “취업률이 증가하고 임금이 올라야 한다”며 “임금이 인상되면 재량소득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락다운 조치가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인플레이션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버프론트 인베스트먼트는 “시장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대비하고 있다”며 “국고채 수익률이 단기적으로 약 0.2%포인트(20bps)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인 1.187%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25%나 급등한 수치로 니콜슨의 단기 예측인 0.95%에서 1.15% 사이를 웃돈다. 니콜슨은 연말까지 국채 수익률 1.3%를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