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15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 넘게 상승, 31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42포인트(1.50%) 오른 3147.0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26%) 상승한 3108.70에 시작 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 대체로 3140~31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증시 및 국내 수출 지표 호조에 투자심리 개선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726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21억원, 345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업종이 6.48%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업종도 각각 3.09%, 2.86% 올랐다. 섬유의복과 철강금속 업종은 각각 0.88%, 0.54%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Oil(+7.26%), 한국조선해양(+5.94%), 한국금융지주(+5.89%), HMM(+5.86%), NAVER(+5.18%), LG디스플레이(+4.63%), SKC(+4.20%), LG화학(+3.12%) 등이 3% 넘게 상승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4.22%), 한온시스템(-3.00%), 엔씨소프트(-2.73%), 넷마블(-2.54%), SK(-2.42%), 빅히트(-2.1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19% 상승한 8만42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4.76%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17.66포인트(1.83%) 오른 981.97에 장을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