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과 LG헬로비전이 U+tv, 헬로tv를 통해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실시간 독점 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미디어 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이는 상생 전략으로 문화 활동이 힘들어진 고객들의 볼거리를 확대한다는 의미도 지닌다.
올해 25주년 기념 공연으로 새롭게 단장한 명성황후는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세계적 인정을 받은 대형 공연이며 이번 무대는 '새로운 25년' 콘셉트에 따라 무대, 의상, 소품 디자인 등 전반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실시간 중계는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을 통해 이뤄져 공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9대 이상의 중계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담아낸 역동적인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27일(19시 30분)과 28일(14시) 이틀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시청 티켓은 15일부터 U+tv 및 헬로tv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U+tv에서는 280·281번, 헬로tv에서는 275번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51건의 공연 콘텐츠를 공동 수급하며 문화·예술 영역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대학로Live 콘텐츠는 헬로tv 공연 카테고리 이용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 1월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진행되는 모차르트 주간 공연 콘텐츠를 국내 독점 공개, 모차르트가 어린 시절 작곡한 Allegro in D K 626b/16(알레그로 D장조)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