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320가구·오피스텔 72실…전용 84㎡ 단일면적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대구시 중구 태평로3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전체 392세대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2개동·3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72실이 함께 들어서며 전 세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아파트가 84㎡A 91가구, 84㎡B 44가구, 84㎡C 44가구, 84㎡D 47가구, 84㎡E 47가구, 84㎡F 47가구이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72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오피스텔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설 태평로 일대는 초고층 브랜드 주상복합단지가 속속 공급되며 1만 7000여가구 신흥 주거타운을 형성하는 지역으로 도보권 내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이 위치하며 대구3호선 북구청역, 대구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가깝다. 대구역에선 국토부와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가 전체 사업비 1515억원을 투입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km를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수창초, 종로초, 서부초,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이 있고 주변 생활인프라는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달성공원, 북구청, 중구보건소, 서문시장, 칠성시장 등이 구성한다.
단지는 남향배치와 함께 판상형 4베이(일부세대 제외) 구조가 적용되며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도 도입된다. 현대건설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 적용으로 조명·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예정됐다.
이와 함께 HEPA필터 장착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드레스룸 난방·배기 시스템(일부제외),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유상옵션), 음식물 탈수기, 부부욕실 비데 등도 도입될 예정이다. 오피스텔도 전 호실 정남향으로 배치되며 4베이 판상형 평면설계, 드레스룸, 세탁실 등이 계획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태평로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고 다양한 인프라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며 "지역 내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단지에도 기대감이 높은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이달 중 문을 연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4년 8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