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접종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걸음
14일까지 직원 8300명 접종
◆…[사진=YTN캡쳐]
서울대학교병원이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4일 서울대병원 1호 접종자인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이상반응은 없다”며 “백신 접종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걸음으로 신뢰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백신은 근거가 있는 제품으로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접종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4일까지 열흘 간 간부급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 83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정혜진 서울대병원 교수는 코로나19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접종에 대해 “코로나19 병상을 담당하는 의료진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며 “화이자 백신 340명 분량은 다음 주 중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