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으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수술은 최근 들어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수술 종류도 세분화되는 추세다. 레이저(Laser) 라식, 라섹은 New Visumax, MEL90 등 FDA로부터 안전성을 승인받은 다양한 레이저 장비들이 개발되면서 오차 범위를 최소화해 대중적으로 선호되는 수술방식으로 떠올랐다.
다만 수술방법 상 각막손상이 불가피한 만큼 수술법 선택에 대한 고민도 뒤따르게 되는데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3D스마일엣지나 2day라섹 등이 개발돼 등장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사진=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은 레이저가 3D 입체방식으로 각막을 투과해 실질만을 교정하는 수술로 약 2mm 각막절개만으로 수술이 진행되는데 이는 기존 라식에 비해 각막손상이 약 90% 이상 감소한 것으로 각막 손상이 줄어든 만큼 회복속도와 일상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0.3µJ 이하의 낮은 에너지를 사용하므로 주변 조직이 받는 손상이 최소화되고 레이저 적용 면적이 30% 이상 감소한 만큼 각막 신경조직을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2day라섹은 회복기간을 약 48시간으로 단축시키면서 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까지 보완한 방식"이라며 "각막강화술과 자가혈청 등을 적용해 약해진 각막 조직력을 단단히 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각막 신경세포 재생도 촉진시키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막을 통해 염증 세포를 억제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각막 혼탁 등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시력교정수술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최신 수술법이라 하더라도 환자 적합 여부는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며 "다양한 기술력을 통해 프리미엄 수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정밀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 등을 제대로 파악한 후 수술 종류를 결정해야 최상의 결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