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S-OIL 류열 사장(왼쪽부터),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 한강성심병원 전욱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제공
S-OIL이 25일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한림화상재단에 한부모 가정 화상 피해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으며 후원금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각 10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한림화상재단은 국내외 화상환자 의료비와 재활치료 지원, 사회복귀 지원 사업 등을 펼쳐 왔다. 국내 화상 환자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급여 항목 치료비가 많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커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이에 S-OIL은 올해 화상 환자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류열 S-OIL 사장은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면서 "치료를 포기하는 가정이 생기지 않도록 S-OIL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