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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한국관세사회장 선거]

회원 재신임 받은 박창언 회장… "약속한 공약 끝맺음 하겠다"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2021.03.3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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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언 관세사, 제25대에 이어 연임 성공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및

보수요율표의 법제화 등 공약

새 윤리위원장에는 정임표 관세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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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00여 관세사회원들의 대표자를 뽑는 제26대 한국관세사회장 선거에서 박창언 관세사(사진, 이하 박 회장)가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박 회장이 제25대 회장직에 이어 연임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회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박 회장은 31일 오전 한국관세사회관에서 열린 개표 결과, 전체 유효투표 1709표 가운데 1031표(60.3%)를 얻는데 성공, 김철수 후보(337표, 19.7%)와 신민호 후보(335표, 19.6%)를 각각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누렸다.

앞서 지난 30일 한국관세사회장과 윤리위원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본회6층 강당(제1투표소)을 비롯한 전국 6개 권역별 투표소에서 기표투표로 진행됐다. 

관세청에서 공직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박 회장이 2년 간 회장직을 맡으며 관계당국과 국회 등과의 네트워크를 원만하게 형성했다는 점이 회원들에게 어필되면서 이번 선거에 판세를 갈랐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앞서 박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수요율표의 법제화,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정부와 국회, 언론 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관취급법인제도 폐지, 법인세 감면율 인상, 회비납부면제(6개월분) 등의 내용을 회원들에게 약속했다.

박 회장은 개표 직후 열린 취임행사에서 "회장의 소임을 수행함에 있어 초심으로 돌아가 혼신의 힘으로 관세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임기가 끝날 때 회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물러나는 후회 없는 회장의 족적을 남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장에 출마하면서 공약한 사항에 대해선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김철수 후보와 신민호 후보가 제시한 좋은 공약들도 회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지난 2년에 이어 향후 2년 동안 관세사업계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한국관세사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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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 윤리위원장은 정임표 대구제일관세사무소 관세사가 단독후보로 출마해 회원들의 찬성(1553표, 유효투표의 91.3%)을 받아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정 신임 윤리위원장은 회원들에게 ▲보수요율 법제화와 관세사의 새로운 일감 창출 ▲원산지확인서 발급방법 개선 ▲관세행정 안전망 구축 등을 주요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서면으로 열린 제45차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한국관세사회 회계(회비, 임대, 연수)전반에 대한 결산 및 업무집행에 관한 사항이 의결됐다.

박영준·이진용 감사가 보고한 결산 안에 따르면, 지난해 회비수입 14억3000만원을 비롯해 총 27억2494만원의 수입이 발생했으며 인건비(12억8400만원), 임대운영비(5억원) 등 30억7399만원이 지출되어 도합 3억4900만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관세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해 2,3월분 회비면제(2억5500만원)와 폐업 등에 따른 회비 미수금 결손처분(1889만원), 코로나로 연기된 공청회 예산 등 미지급금(3306만원)을 반영하면 총 4137만원에 당기순손실이 발생 한다"고 밝혔다. 

3인의 부회장(비상근) 선임과 관련해서는 회장이 추천한자를 총회에서 선임해야하지만, 이번 총회가 서면으로 개최됨에 따라 선임권한을 신임회장에게 위임하고 의결하는 것으로 최종 결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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