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이대희 국제아트딜러협회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아트딜러협회
국제아트딜러협회(International Art Dealer Association, IADA)가 지난 3월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PLAS)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미술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문화 예술 저변 확대와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속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아트딜러협회는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 후원사로서 아트페어 진출을 통한 활동 영역 확장에도 나선다. 미술 애호가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 산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는 국제아트딜러협회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도 폭넓은 문화 산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대희 국제아트딜러협회 대표는 "미술 시장 기반의 문화 예술 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아트페어 부문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대규모 아트페어 진출을 발판 삼아 시각 예술의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협회가 참여하는 이번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 2021'은 오는 16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국내 대규모 미술축제 중 하나로 공공 조형물,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데 매년 색다를 주제로 기획되며 미술계 동향을 한 자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제아트딜러협회는 지금까지 다져온 예술계 네트워크와 활발한 미술 시장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향후 아트 딜러로 활동하는 이들에게 귀감이 될 콘텐츠를 제공해 아트페어 협력사로서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한편 국제아트딜러협회는 아트 딜러 육성을 위해 설립된 아카데미 형식의 기관으로 미술 시장의 동향을 파악해 아트 딜러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강좌 개설로 아트 딜러가 갖춰야 할 상식, 미술 투자를 위한 정보, 각종 미술 세법 지식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