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건축년도 2009년)의 최근(5월) 거래금액은 32억원이다.
공시가격은 지난해 21억1100만원에서 올해 23억7000만원으로 2억5900만원(12%) 증가했다.
지난해 재산세는 공시가격이 21억1100만원이기 때문에 과세표준은 12억6660만원(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60% 적용)이 된다. 과세표준 3억원 초과 주택의 재산세 계산법은 '57만원+3억원 초과금액의 0.4%'
세부담 상한 적용이 없다고 가정하면 이 아파트의 지난해 재산세액은 443만6400원이 된다. 여기에 지방교육세 88만7280원(재산세액의 20%)과 도시지역분 177만3240원(과세표준액의 0.14%)까지 추가되면 총납부액은 709만6920원이 된다.
지난해 종부세의 경우, 공시가격에서 공제가격 9억원을 제외하고 공정시장가액비율 90%를 적용하면 과세표준은 10억8990만원이 된다. 여기에 세율 1%(6억원~12억원)가 적용되면 849만9000원이 종부세가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재산세 중복분 261만5760원을 차감하고 농어촌특별세 117만6648원을 더하면 종부세 합산금액은 705만9888원이 된다.
지난해 총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납부액은 1415만6808원이 되는 것이다.
올해 재산세를 계산해보면, 이 아파트의 올해 발표된 공시가격은 23억7000만원으로 과세표준은 14억2200만원(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60% 적용)이 된다.
과세표준에 따른 재산세액은 505만8000원(57만원+3억원 초과 금액의 0.4%). 세부담 상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에 지방교육세(재산세액의 20%) 101만1600원과 도시지역분 199만800원(과세표준액의 0.14%)을 합하면 총 806만400원이 재산세 관련 납부세액이 된다.
종부세의 경우 과세표준 13억9650만원(9억원 공제 후 공정시장가액비율 95% 적용)에 인상된 세율 1.6%(12억원~50억원)를 적용하면 1454만4000원이 된다.
재산세 중복분 335만1600원을 차감하고 농어촌특별세(종부세의 20%) 223만8480원을 더하면 종부세 합산금액은 1343만880원이 산출된다. 종부세 세부담 상한 역시 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적용되지 않는다.
결국 올해 보유세(재산세+종부세)는 총 2149만1280원(월 179만940원)으로, 전년 1415만6808원에 비해 733만4472원(52%)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