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순위청약 신청자격 개정으로 유주택자들의 참여가 어려워진 모습이다. 기존 성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개정안은 '해당지역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 등의 조건을 요구한다. 지난달 말부터 아파트에 유행하던 무순위청약에 대한 요건이 강화되며 일명 '줍줍'이 불가능해진 유주택자들의 관심이 오피스텔 시장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주택공급에 대한 입주자모집 방법 개정안에 따르면 개정시행일 이후 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 무순위 청약 물량부터 지역 거주, 무주택 조건을 가진 사람만 신청이 가능하고 당첨이 되면 일반 청약과 동일하게 재당첨제한(투기과열지구 10년, 조정대상지역 7년) 적용을 받는다. 무주택자, 신혼부부 같이 실제 주택이 필요하지만 가점이 적은 사람들을 위해 과열된 청약시장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업계 관계자는 "개정안 시행 이후 대출규제 완화, 비켜간 청약규제에 분양가도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최근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에만 있던 커뮤니티, 각종 편의시설, 넓은 전용면적에 더해 기존 오피스텔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구조, 기술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서울 도심입지에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단지로 LTV 70% 대출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달 청약결과 369실 전 호실이 마감에 성공했으며 전용 78㎡타입은 거주자우선에서 최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과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이 위치하며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인근 중랑천을 따라 체육공원이 길게 조성돼 있어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둘레길 등도 인접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