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은행 BoA, 일부고객 비트코인 선물 거래 허용

미국의 글로벌 상업은행 BoA(Bank of America)가 일부 고객의 비코인 선물 거래를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코인데스크는 2인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BoA가 일부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선물을 거래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으며 이미 고객 중 일부가 계정을 개설하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접근 방식이 대단히 보수적이었던 BoA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허용한 것은 선물거래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상당한 데 따른 것으로 소식통은 “일부 고객은 현금으로 결제되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준지하고 있으며 이미 한두 명은 거래를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BoA 외에도 골드만 삭스는 지난 3월 3년 만에 거래 창구를 재개설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5월에는 CME(시카고상품거래소) 그룹을 통해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블록 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BoA 역시 골드만 삭스처럼 CME 선물을 이용할 것이라고 한다. 이달 초 이 은행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가상화폐 및 관련 기술 연구를 전담하는 팀을 구성해 운영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