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두 차례 절차 표결에서 60표 이상 확보
공화당 16~17명도 찬성표 던져
최종 표결 10일 오전 11시 예정
슈머 "길고 힘든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
◆…미국 국회의사당 (사진 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인 1조 달러 인프라·일자리법안이 상원 통과를 코앞에 두고 있다.
해당 법안은 주말 두 차례 상원 절차 표결에서 민주당 50명 전원, 공화당 17~18명이 합세해 60표 이상을 확보했다. 이는 사실상 상원 가결을 확정 지은 것.
토론 뒤 마지막 표결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공화당 상원의원 1명이 규정 준수를 요구해 30시간 뒤인 10일(현지시간) 오전에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는 "10일 오전 11시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1조 달러 인프라·일자리 법안은 9월 중순 이후 연방 하원에서 최종 법제화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관련 문서에 따르면 이 법안은 올해 말 청정 제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 지역 전문 대학 2년간 무료, 수백만 이민자에 시민권 제공 등을 포함한다.
5500억 달러 규모의 도로, 교통,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신규 지출도 포함한다.
깨끗한 상수도를 제공하기 위해 550억 달러, 기후변화 영향으로 증가하는 가뭄과 홍수, 산불 등에 대처하는데 500억 달러를 지출한다.
여객 물류 인프라에도 상당한 투자가 진행된다.
공항 250억 달러, 항만 170억 달러, 대중교통 390억 달러가 투입되며 전기차 공급확대와 충전서 설치를 위해 150억 달러를 투자한다.
슈머 원내총무는 "오늘은 매우 기쁜 날"이라며 "우리는 길고 힘든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양당 대다수 의원 사이에서 인기가 높으며 미국 시민들도 대부분 이를 지지하고 있다.
<제공 로이터>
해당 법안은 주말 두 차례 상원 절차 표결에서 민주당 50명 전원, 공화당 17~18명이 합세해 60표 이상을 확보했다. 이는 사실상 상원 가결을 확정 지은 것.
토론 뒤 마지막 표결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공화당 상원의원 1명이 규정 준수를 요구해 30시간 뒤인 10일(현지시간) 오전에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는 "10일 오전 11시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1조 달러 인프라·일자리 법안은 9월 중순 이후 연방 하원에서 최종 법제화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관련 문서에 따르면 이 법안은 올해 말 청정 제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 지역 전문 대학 2년간 무료, 수백만 이민자에 시민권 제공 등을 포함한다.
5500억 달러 규모의 도로, 교통,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신규 지출도 포함한다.
깨끗한 상수도를 제공하기 위해 550억 달러, 기후변화 영향으로 증가하는 가뭄과 홍수, 산불 등에 대처하는데 500억 달러를 지출한다.
여객 물류 인프라에도 상당한 투자가 진행된다.
공항 250억 달러, 항만 170억 달러, 대중교통 390억 달러가 투입되며 전기차 공급확대와 충전서 설치를 위해 150억 달러를 투자한다.
슈머 원내총무는 "오늘은 매우 기쁜 날"이라며 "우리는 길고 힘든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양당 대다수 의원 사이에서 인기가 높으며 미국 시민들도 대부분 이를 지지하고 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