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10일부터 5G·LTE 요금제 가입자에게 음원 서비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월 10,900원, VAT별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사용하는 요금제의 월정액이 8만 5천원(VAT포함) 이상일 시 6개월간, 미만일 경우에는 3개월간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따라서 국내 음원을 포함 전 세계 178개국에서 제공 중인 7천만 곡의 음원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도 강점이다. 스포티파이는 음악 전문팀에서 큐레이션하고 업데이트하는 재생 목록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 OST, 이용자 개인이 생성한 플레이리스트 등을 제공한다.
스포티파이는 음원·플레이리스트의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AI·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는 이용자가 어떤 음악을 듣는지,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는지 또 비슷한 취향을 가진 이용자의 청취 습관은 어떠한 지를 학습해 고도화된 음원 추천 체계를 보여준다.
일종의 SNS 역할도 한다. 이용자들은 각 재생 목록의 좋아요 기능과 모든 아티스트 페이지 팔로우하기를 통해 개인의 선호 여부를 표시하거나 지인이 함께 공동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음악적 취향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포티파이 커넥트(Spotify Connect) 기능을 통한 이어듣기(seamless) 편의성도 주목할 만하다. 앱(App.)과 웹(Web.)을 통해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스마트폰, PC, 태블릿, 스마트워치, 스마트TV에서 끊김 없는 음원 감상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달부터 공동 마케팅을을 통해 국내 시장에 이제 진입한 스포티파이 서비스를 확산시키고 확보한 빅데이터로 다시 정교한 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게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