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원 김정민 수의사. 사진=지앤원 제공
지앤원이 펫 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바탕으로한 개인화 펫 커머스 '푸드(pood)'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지앤원은 국내 수의영양학분야 전문가인 김정민 수의사와 함께 반려견 184종과 반려묘 50종의 유전 데이터를 분석하고 200여개 기능성 영양소와 36만가지 수의사 사전 진단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펫 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약 2년 만에 개발했다.
푸드는 수의 영양학적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앱 내 반려동물의 8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다각도 분석을 통해 가장 잘 맞는 사료를 추천하고 솔루션을 제시한다. 앱 내 모든 사료와 간식을 살펴볼 때 자신이 등록한 반려동물에게 맞는 급여량을 자동으로 분석해주며 매칭 점수도 받아볼 수 있다.
김 수의사는 "반려인이 키우는 반려동물 각각의 특성에 맞게 영양학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푸드 개발에 참여했다"면서 "알고리즘을 사료에 국한하지 않고 간식과 영양제까지 추천해줄 수 있도록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반려동물 정보를 입력하면 내 반려동물에게 가장 적합한 사료를 무료로 추천 받을 수 있다. iOS 앱의 경우 오는 11월 출시가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