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반포센트럴자이는 전용 98.9㎡가 올해 5월 34층 매물이 40억 2000만 원에 거래된 반면 동일 면적의 10층 매물은 4월 36억원에 팔렸다. 같은 단지라도 조망권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에서 한강에 접한 110동의 전용 84.9㎡ 매물은 중간층이 37억원에서 최고 39억원대까지 호가가 나온 반면 단지 뒤편에 자리한 112동의 중층 매물은 35~36억원대에 등록되기도 했다. 112동이 110동에 비해 학교나 역과 더 가까운 입지지만 조망권에 따라 엇갈린 모습이다.
인천 송도도 조망권에 따른 가치 변동이 심화된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데 올 초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과 더샵 송도 마리나베이는 1순위에서 각각 21대 1과 60.6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송도는 서해와 인천대교의 오션뷰, 센트럴파크 공원뷰, 골프장뷰 등이 주요 조망 포인트로 고려된다.
◆…아너스 117에서 바라본 페어웨이 예상 조망. 사진=송도국제도시개발
77만㎡ 페어웨이를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아너스 117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일대에 단독주택용지 179필지 규모로 들어서며 이스트빌리지 92필지, 웨스트빌리지 87필지로 구성된다. 대지면적 17만 4000여㎡ 중 빌라부지는 9만 7000㎡ 수준이며 프라이빗파크는 약 3만 7000㎡로 조성된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유일한 단독주택용지에 들어서게 되며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페어웨이뷰, 호숫가 레이크뷰, 인천대교와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석양·시티뷰 등이 확보되도록 설계됐으며 빌라 위치별로 파노라마뷰가 달라진다.
분양 관계자는 "조망권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송도 특성상 다양한 조망이 가능한 이 단지에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마련됐으며 사전예약 관람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