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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의혹]

화천대유 대주주, 7명 전원 명단 확보

조세일보 | 염재중 기자 2021.09.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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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원대 배당금 '대장지구' 투자자 7명 전원 확인
1~3호 전직 언론인 김씨와 그 가족 
4~6호 개발업체 측, 7호 전직 언론인
화천대유 측, "이재명 지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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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투자자들은 대주주인 김 씨와 그의 가족이 3명, 개발업체 측 3명, 김 씨의 지인인 전직 언론인 등 총 7명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KSB가 17일 보도했다. (KBS 방송화면 캡처)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 일명 '화천대유 의혹' 사건을 밝힐 핵심고리로 떠오른 소유주들의 실체가 드러났다. 

대주주로 알려진 전직 언론인 김 씨와 그 가족 등 3명, 그리고 개발업체 측 3인과 김 씨의 지인인 전직 언론인 등 총 7명의 실체가 밝혀졌다.

KSB는 17일 밤 "성남 대장지구 사업에 참여한 민간개발업체 화천대유의 대주주는 전 언론인 김 모씨"라며 "김 모 씨가 만든 화천대유에 참여한 천화동인 1호부터 7호까지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화동인 1호 주주는 개발업체 화천대유의 대주주인 전직 언론인 김 모 씨였고, 2호와 3호는 김 씨의 부인과 누나로 각각 확인됐다.

4호는 대장지구 공영 개발이 추진되기 이전에 이 지역 개발을 맡았던 판교프로젝트금융투자 대표, 변호사 남 모 씨, 5호는 같은 업체 회계사 A 씨, 6호는 같은 업체 변호사 조 모 씨였다고 밝혔다.

결국 화천대유를 포함해 천화동인 3호까지는 대주주인 김 모씨와 그의 가족, 그리고 4호~6호는 개발업체 측이 주주로 참여해, 절반씩 공동 투자한 셈이다.

7호는 김 씨와 같은 언론사에 근무했던 전직 언론인 배 모 씨로 확인됐다.

이들 주주들은 적어도 2011년 정도부터 동업 관계이거나, 동업관계자 지인 사이로 파악된다고 KBS는 보도했다.

개발업체는 대장지구 사업 초기인 2010년 이전부터 땅을 보유한 곳이었고, 화천대유와는 2011년, 동업 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KBS는 화천대유 대주주와 천화동인 주주들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와 무관하며, 어디에도 금품을 제공한 적이 없다는 점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어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강찬우 전 검사장 외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도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직 언론인 김씨는 법조출입 기자로 법조 출입하는 동안 이들 법조인들과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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