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회 열고 소음, 쓰레기 투기 등 민원도 논의
◆…부산시와 에어비앤비코리아와 경찰청, 숙박업 관계자, 주민 등과 함께 공유 숙박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실무협의회를 연다.[사진=부산시 제공]
최근 미신고·무허가, 오피스텔·원룸 등 불법영업이 성행하면서 숙박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소음, 쓰레기 투기, 불법 주차 등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숙박 개선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부산경찰청, 에어비앤비코리아, 대한숙박업중앙회 관계자, 피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불법 숙박 영업 문제 점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실무협의회를 24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 문제점 및 해결방안과 온라인 중개플랫폼 숙박 거래 확산에 따른 안전‧위생 문제를 논의한다.
또 지역주민 불편과 합법적인 숙박업소 피해 해소 방안, 그리고 공유숙박 관련 기관별 애로‧협력사항등을 논의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불법 숙박 영업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 대응 노력을 끌어내고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입장을 반영한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해 관계 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