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221명, 해외유입 사례가 27명으로 확인돼 전체 신규 확진자가 224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째 2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28일 2884명 이후 29일 2563명, 30일 2486명 등 소폭 내림세를 보이는 흐름이다. 다만 네자릿수 확진자 기록은 88일째로 이어졌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기준 지역별로 서울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경남 106명, 대구 80명, 충북 58명, 경북 55명, 충남 48명, 부산 42명, 대전 35명, 강원 33명, 광주 25명, 전북 23명, 전남 22명, 울산 19명, 세종 11명, 제주 8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제외 아시아 15명, 중국 1명, 유럽 5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오세아니아 각 1명이었으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7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31만 6020명이며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1만 4497명으로 조사됐다. 격리해제자는 1516명 늘어 모두 27만 7092명이 벗어났고 3만 64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6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2504명, 치명률 0.79%를 기록했다.
◆백신접종률 1차 77.1%, 접종완료 51.8%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일 0시 기준 새로 23만 6268명 늘어 모두 3958만 5265명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의 77.1%가 1차 접종을 받았다.
1차 누적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109만 2260명을 기록했으며 화이자가 2114만 7311명, 모더나가 590만 203명으로 나타났다.
접종 완료자는 85만 9970명이 추가돼 2657만 4685명으로 전체 인구의 51.8%가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1043만 592명(교차접종 163만 3012명), 화이자는 1251만 2479명, 모더나는 218만 6123명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돼 1·2차 접종 통계에 모두 포함됐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144만 283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