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캡처.
4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2차 슈퍼위크 끝났는데 이재명 지사 과반 압승에 대한 예상을 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진 의원은 “58%를 득표하면서 대세론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였다”고 답했다.
진 의원은 “부산, 울산, 경남 선거가 있었는데 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에 얽힌 의혹 문제가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했다”며 “하지만 제주 경선, 부울경 경선에서도 별 영향이 없는 압도적 득표를 한 영향이 이어졌다. 관측을 훨씬 뛰어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반면 국힘 성 의원은 “대장동 사건 같은게 있을때 지지층은 결집한다. 콘크리트처럼 더 굳어진다”며 “경선투표는 민주당 당원 중심이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선거인단이어서 일반 국민들 전체를 상대하는게 아니다. 대장동은 반영될 수가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진 의원은 “뭐 구조라기보다 말씀하신 그런 측면이 있다”면서 “현재까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 다시 말해 이 지사에게 흘러간 돈이 있는지 등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민관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이익을 환수한 것이 이 지사의 치적이며 그 평가가 투표에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국힘 성 의원은 “주택토지공사나 SH공사 같은 경우는 100% 인수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득 금액이 전부가 관으로 환수된다”며 “대장동 같은 경우는 성남시가 50% 이상 가져야 공공의 힘으로 민간 땅을 환수가 아닌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조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공공 이득을 환수한다고 했다면 100%를 해야한다. 땅을 개발한 후 부지를 민간에 분양하는게 맞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장동 개발은 아주 잘못된 의도된 계획이다. 그래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50 플러스 한주를 가져간 설계 자체에 의혹이 있고 이 의혹 중심에는 이재명 지사가 있다”고 단정했다.
민주당 진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이 민간개발로 가야 한다라고 하면서 공공개발을 한사코 반대했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설명을 못하고 있다”며 “이재명이 설계했다고 하는 것은 민간에게 모두 넘어갈 개발이익을 공공이 안정적 확보 가능 방안을 마련했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