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완성형 신도시 '사송신도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 공급

최근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가 각종 인프라 형성을 바탕으로 자족시설도 조성되며 완성형 신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사송신도시는 부산의 인구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는 자족 신도시로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규모의 부지에 약 1만 49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송신도시는 부산시와 맞닿은 입지를 갖추며 양산 도심권역도 인접한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노포~사송~북정 구간)가 올 6월 기준 24% 공정률을 보이며 추진 중으로 고가철도방식이 아닌 지상에 궤도를 놓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사송역 환승센터 조성 사업이 반영되면서 사송신도시 인근에는 버스, 도시철도, 택시, 주차장을 함께 갖춘 환승센터도 2024년 조성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부산~양산~울산 간 광역도시철도 웅상선과 김해~양산~울산 광역철도 2개 광역철도 사업이 반영됐다.

자족시설 조성도 추친된다. 조달청이 정부기관의 입주를 위해 일부 부지를 계약한 상태로 양산 지역 내 관공서의 추가 입주도 협의 중이며 사송신도시 내 자족시설 용지분양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이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에서 '사송신도시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2개 타입, 전체 4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은 양산사송1피에프브이, 웰메이드플레이스가, 시공은 제일건설이 각각 맡았다.

제일건설은 이 단지를 통해 경남권역에 처음 진출하게 된다. 수도권에서 쌓은 명성을 경남권에서도 잇겠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사송신도시는 교통, 교육, 자연, 생활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자족시설 조성이 빠르게 추진 중인 만큼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서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