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與 대선후보 확정 후 양자-4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실시
이재명, 윤석열·홍준표와의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안 열세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洪이 오차범위 내 尹에 경합 우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대선후보가 확정된 후 SBS가 실시한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양자 가상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 결과. [출처=SBS 뉴스 영상 캡처]
SBS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12~1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33.2%, 윤석열 후보 35.5%로 집계됐다.
양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3%포인트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 결과.[사진=SBS 캡처]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2.8%, 홍준표 후보가 33.2%로 나타났다. 후보 간 격차는 0.45%포인트로 홍준표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한편, '내년 대선에서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등 4명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찍을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는 30%, 윤석열 후보는 28.8%,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8%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4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윤석열 후보 대신 홍준표 후보를 넣은 4인 가상 대결에서는 이재명 28.5%, 홍준표 23.9%, 안철수 5.1%, 심상정 4.3%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격차도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결과. [사진=SBS 뉴스 영상 캡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는 홍준표 후보 28.3%, 윤석열 후보 26.8%, 유승민 후보 14%, 원희룡 후보 4.8%로 나타났다.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에 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리서치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