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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울경 TV토론회] 

예비후보들의 부울경 공약...'지역경제 살리기'에 촛점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10.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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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들 부울경 TV 토론회 진행

윤석열 "최고 해양도시·첨단도시", 홍준표 "가덕도 관문공항 건설"

원희룡 "미래산업 중심 도시", 유승민 "제조업 경쟁력 높여 투자 유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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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은 18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권역 토론회에서 맞붙었다. 부울경 지역 공약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입을 모았다.[출처=국민의힘 오른소리 유튜브 갈무리]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이 18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토론회에서 부울경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침체해 가고 있는 부울경 제조업을 살리고 미래 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데 입을 모았다.

윤석열 후보는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 첨단도시’를, 홍준표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을 관문공항으로 만들고, 신공항을 연계해 경남지역의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원희룡 후보는 ‘미래 자동차·선박·우주 항공 등 미래 산업을 중심의 도시’를, 유승민 후보는 ‘부울경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여 투자가 유턴하는 지역경제’를 주요 골자로 내세웠다.

윤 후보는 “부울경 지역은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끌어온 지역”이라며 “부울경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 세계 최고의 첨단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먼저 (부울경)지역 총생산이 현재 약 376조원 정도가 되는데 이를 약 500조원 정도를 1차 목표로 해서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부울경이 재탄생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시티의 성공은 촘촘한 교통망과 전략산업 육성에 있다”면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서 이 지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고 항만, 공항, 철도가 연계된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서 아시아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지역의 경쟁력 있는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 지역의 대학과 기업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연계로서 혁신인재를 양성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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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권역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TV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출처=국민의힘 오른소리 유튜브 갈무리]
 
윤 후보는 아울러 부울경 지역의 가장 숙원 사업인 ‘2030년 부산 엑스포’를 정부에 총력을 기울여서 확실하게 지원해서 반드시 유치하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24시간 운영 체계의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 교통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또 부산국제영화제라든지 게임 전시회 등을 통해서 부산의 문화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우뚝 서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울산은 세계 최고의 수소 선도도시로 도약시켜 신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이 수소산업을 통해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울산이 지역 경제력에 비추어 도시 철도와 광역철도가 없기 때문에 신속하게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경남 지역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산업이 지금 도산 위기에 있다”면서 “탈원전 폐기로 제2의 원전산업 전성기를 만들어내고 조선도 다시 신속하게 회복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진주 사천에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하겠다“며 ”지역 대학의 우주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는 “우선 다음 대통령 임기가 2022년부터 2027년 5년이다. 저는 대통령으로서 5년간 부울경에 해야 할 일만 말씀을 드리겠다”면서 “우선 가덕도 신공항을 관문공항으로 만들고 김영삼 공항으로 명명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신공항을 연계해서 경남 지역의 첨단 산업단지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공항으로 접근하는 모든 통로의 플라잉카 정기노선 구축을 통해 공항과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개척될 북극항로에 대비해 부산항을 물류중심 항구로 다시 키우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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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권역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TV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출처=국민의힘 오른소리 유튜브 갈무리]
 
홍 후보는 부산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다시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이걸 추진했다가 사실상 중단한 일이 있다”며 “중국이 그 당시에 반발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홍콩이 중국화가 되는 관계로 많은 금융기관들이 탈출을 하고 있다. 지금은 싱가포르로 많이 가고 있다”며 “그래서 부산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해서 금융감독원 부산 이전을 제일 첫 번째로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 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도 검토하고 모든 금융 규제를 특구로 해서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바꾸겠다”며 “산학 연계를 하고 부산에 모여드는 모든 금융기관들을 통해서 부산의 청년들의 큰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2030년도에 시행되는 부산 엑스포도 꼭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울산지역에 대해서는 “지금 중화학 중심의 도시이기 때문에 2050년도 탄소 제로 시대가 되면 상당한 곤란을 겪게 된다”면서 “동해안 원전, 러시아 LNG와 결합하고 수소 에너지로 전환을 하면서 포항과 울산을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수소자동차, 트램, 수소 전기, 플라잉카 개발 등 자동차 산업을 다시 발전시키고, 충전소 보급과 수소 기술 확산으로 수소 생태계 지원을 반드시 하도록 하겠다”면서 “이렇게 해서 부울경 840만 주민들이 새롭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후보는 “부울경은 인구 800만 생산 3천억 달러를 넘는 핀란드보다 큰 경제권”이라면서 “또하나의 서울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가덕공항, 고속철, 고속도로 등 육해공의 인프라를 키우고 미래자동차, 선박, 우주항공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위해 한일 해저 터널을 하이퍼루프로 건설하는 걸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는 담대한 돌파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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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권역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TV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가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출처=국민의힘 오른소리 유튜브 갈무리]
 
원 후보는 “한국과 일본이 협력하여 사람과 기술에 투자하고 시장을 확대해서 부울경에서 서울과 일본이 한 시간 경제권으로 묶이면서 일방적인 중국 의존을 넘어서서 일본 한국 동남아 인도까지 이어지는 인도태평양의 중심 국제도시로 커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제주도지사로서 지방자치 운영을 해봤다. ‘또하나의 작은국가’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다”면서 “뼈저리게 느낀 점이 있다. 중앙정부가 갑이고 지방이 을이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한정된 예산을 공모라는 이름으로 찔끔찔끔 조금씩 나눠 우리끼리 경쟁 붙이고 부처 칸막이로 핑퐁치고 규제 장벽으로 현상에 안주하는 걸 강요한다”며 “저는 이러한 중앙과 지방의 갑을관계를 과감하게 타파해서 예산 총액을 통으로 지방에 주고 규제의 자율권한을 줌으로써 지방은 규모의 경제, 장기적 계획, 자기주도적인 지방혁신성장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원 후보는 “그런 의미에서 부산울산경남도 이때까지처럼 중앙정부와 각 부처에 의존한 공모사업을 따오는 을끼리의 경쟁을 벗어나서 앞으로 인도태평양시대를 바라보는 국제 중심 교통물류도시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도를 거꾸로 놓고 보면 부산은 일본과 동남아 인도를 앞세워서 태평양을 바라보는 세계의 중심 전진기지가 될 수 있다”며 “이러한 부울경에 미래의 잠재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을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승민 후보는 부울경 공약에 대해 “저는 대통령이 되면 누구보다도 지방경제 특히 부울경 지방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일갈했다.

유 후보는 이어 “우리 부산 울산 경남은 한국 제조업, 동남아 제조업, 동북아 제조업의 메카였다. 여기는 제조업의 성지였다”면서 “그런데 이곳 제조업들이 지금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그리고 방위산업, 항공, 우주, 기계부품·소재 이런 산업들이 다 몰려 있고 이곳의 서비스업도 이곳의 제조업이 잘 돼야 발전을 한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팔을 걷어붙이고 우리 부울경 지방 경제 제조업의 경쟁력을 반드시 높여서 다시 투자가 유턴하는 그런 경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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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권역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TV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출처=국민의힘 오른소리 유튜브 갈무리]
 
유 후보는 또한 “우리 젊은이들이 부울경을 떠나 서울·인천·경기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바로 그런 경제를 만들겠다”면서 “그리고 이곳의 오랜 숙원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사업도 제가 대통령이 돼서 반드시 마무리를 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문재인 정권이 가덕도와 김해공항의 장기적인 청사진에 대해서 아주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취임 즉시 바로 가덕도 신공항과 김해 신공항의 장기 통합 플랜을 여러분 앞에 제시해서 민심을 듣고 만약 통합을 한다면 김해공항 자리는 부울경의 새로운 산업, 일자리의 요충지가 될 수 있도록 꼭 만들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곳의 광역 철도망을 건설하겠다. 김천부터 시작해서 거제까지, 서부 경남의 KTX를 조속히 착공하고, 울산에서 양산·부산 또 울산에서 물금·북정, 진영·창원을 거쳐서 이 광역 철도망을 하면 지금 부산에서 원하는 그런 메가시티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마지막으로 부산이 추진 중인 2030년 세계 박람회를 꼭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그는 “부산이 지금 세계 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외교적 노력을 총동원해서 지금 러시아의 모스크바 그리고 이탈리아 로마와 3파전으로 경쟁하고 있는 세계 박람회를 반드시 부산에 유치해서 이 박람회가 부산·울산·경남이 재도약하는 그런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방 경제를 살릴 저 유승민, 꼭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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