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구도 확정 직후 실시한 첫 여론조사
尹 34.7% · 李 30.7% · 安 4.9% · 沈 3% · 金 0.9%
◆…경선 도중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여야 대선 구도가 확정된 직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대선 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34.7%, 이 후보는 30.7%로 집계됐다. 격차는 4%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0.9%로 조사됐다.
◆…왼쪽부터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 [사진=연합뉴스]
'지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지지자의 44.4%가 이 후보, 40.9%가 윤 후보라고 답해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1%를 밑돌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무선86%·유선 14%)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3.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이날 저녁 'SBS 8뉴스' 방송,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S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