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확대 덕분에 경제 성장
물가, 올해 2.4%로 정점 찍은 뒤 하락할 전망
GDP 100% 수준인 재정적자도 줄어들 전망
단, 에너지 가격·물가상승·공급망 위기가 부담 줘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연합 본부 (사진 로이터)
유로존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 불경기에서 회복하기 시작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5.0%에 달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위원회는 유로화 19개국 국내총생산이 2020년 6.4% 침체했으나 2021년 5.0%, 2022년 4.3%, 2023년 2.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 유럽위원회 부위원장은 "대유행 충격을 줄이고 유럽 전역에서 백신 접종을 늘리자 이런 경제 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유럽위원회는 물가가 2020년 0.3%에서 2021년 2.4%까지 도달한 뒤 2022년 2.2%, 2023년 1.4%로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위원회는 빠른 경제회복과 함께 긴급 재정지원이 줄어들면 유로존 적자가 2020년 7.2%에서 2021년 7.1%로, 2022년 3.9%, 2023년 2.4%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유로존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 100% 수준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97.9%, 2023년 97%로 빠르게 줄어들 전망이다.
파올로 젠틸로니 유럽경제담당 위원은 "희망 섞인 전망엔 위험요소 3가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상승, 공급망 위기가 그 요소"라며 "다양한 부문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1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위원회는 유로화 19개국 국내총생산이 2020년 6.4% 침체했으나 2021년 5.0%, 2022년 4.3%, 2023년 2.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 유럽위원회 부위원장은 "대유행 충격을 줄이고 유럽 전역에서 백신 접종을 늘리자 이런 경제 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유럽위원회는 물가가 2020년 0.3%에서 2021년 2.4%까지 도달한 뒤 2022년 2.2%, 2023년 1.4%로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위원회는 빠른 경제회복과 함께 긴급 재정지원이 줄어들면 유로존 적자가 2020년 7.2%에서 2021년 7.1%로, 2022년 3.9%, 2023년 2.4%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유로존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 100% 수준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97.9%, 2023년 97%로 빠르게 줄어들 전망이다.
파올로 젠틸로니 유럽경제담당 위원은 "희망 섞인 전망엔 위험요소 3가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상승, 공급망 위기가 그 요소"라며 "다양한 부문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