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초등학교 방문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진행

김대지 국세청장은 청소년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23일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령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조세박물관'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조세박물관은 세종시 국립조세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도서·산간지역 청소년에게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세금교육과 현금영수증카드 발급, 조세유물 체험, 세금작품공모전 수상작 감상 등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분기별 1회 실시되어 왔는데, 올해 9월부터 각 지방청과 함께 매월 2회씩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충청북도 영동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추풍령초등학교 재학생 26명(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세청은 국세청 영상공모전 수상작 감상, 세금의 의미와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금교육, 수세패․호패 등 조세유물 및 현금영수증카드 발급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김대지 국세청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금교육과 '세금퀴즈', '궁금해요 청장님!'을 직접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청장은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가꿔나가며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멋진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면서 "찾아가는 조세박물관을 통해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