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곡2차 모아엘가 비스타 투시도. 사진=혜림건설
배산임수는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지형으로 풍수지리 명당의 조건 중 하나로 평가된다. 업계에 따르면 배산임수 입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삼성 아파트의 경우 1998년 상반기 사용승인됐고 단지 규모도 176가구로 크지 않음에도 지난 2017년 최고 3억 5500만 원에 실거래 됐던 전용 59㎡가 올해 10월 7억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학곡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학곡2차 모아엘가 비스타는 뒤쪽으로 안마산, 앞쪽으로 학곡천이 흐르는 입지를 갖춘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784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396가구, 84㎡B 172가구, 84㎡C 216가구로 구성된다.
학곡지구는 인근 퇴계·석사 생활권과 연결되는 도시개발사업지로 조성이 완료되면 일대에 3000여가구 규모 신흥 복합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단지는 10년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입주민은 최장 10년간 취득세·종부세·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 없이 장기 거주가 가능하며 전매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향후 인근에 공급된 762가구 규모의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와 함께 모아엘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주택전시관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