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위원회 제공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은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의 평가를 바탕으로 미래 혁신을 선도할 대표기업 1000개를 선정, 금융을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그동안 3차에 걸쳐 600개 기업이 선정됐고 이 중 406개 기업에 총 1392건, 4조5116억원이 지원됐다.
이번에 선정된 235개 기업의 업종은 ▲정보통신 70개▲첨단제조·자동화 41개▲건강·진단 32개▲지식서비스 25개▲환경·지속가능 24개▲에너지 17개▲화학·신소재 15개▲전기·전자 6개▲센서·측정 5개 등이다,
이들의 업력은 7년 이내가 120개로 가장 많고 7~15년 56개, 15~25년 42개, 25년 초과 17 개 등이다. 기업규모는 중소기업이 228개로 대부분이고 중견기업도 7개사가 선정됐다. 상장사는 모두 20개이고 그 중 4개사는 중견기업이다.
정부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사업의 그동안 성과에 대해 선정된 기업들이 일반기업에 비해 성장성, 혁신성, 고용창출 등이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3차까지 선정된 혁신기업들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해 일반기업들의 증가율 12.9%보다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또 이들의 올 상반기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도 4.0%로 일반기업의 2.8%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고용인원 증가율 역시 혁신기업이 4.7%인 반면 일반기업은 마이너스 0.1%를 기록했다.
이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혁신기업 프로그램에 신청한 목적은 투자지원(44.6%), 대출·보증 지원(40.2%), 홍보효과911.1%) 등으로 나타났다. 선정기준과 절차에 대해서는 83.8%가 만족을 표했으나 정책금융지원에 대해서는 42.7%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내년중 각 부처별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IR을 개최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5회차 선정을 통해 1000개 혁신기업 선정이 완료되면 선정기업의 기술혁신 노력, 성장 가능성, 재무·비재무 성과 등을 반기별로 평가해 미흡한 기업은 제외하고 새로운 혁신기업을 성정하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