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가 넥슨코리아와 함께 국내 최초 게임사 전용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넥슨 PLCC에는 넥슨 게임 유저에 최적화한 혜택이 담긴다. 카드 신청 및 발급 과정에 ‘게이미피케이션’을 도입해 미션을 수행하면 보너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마케팅도 시도할 예정이다.
현대카드와 넥슨은 양사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과 PLCC 기반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소비 라이프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게임 유저의 활동 및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활용해 고객의 혜택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넥슨은 PLCC에서 얻은 유저의 게임 밖 소비 및 취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간다.
넥슨 PLCC는 현대카드의 열여섯 번째 PLCC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코스트코, 대한항공, 이베이코리아,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쏘카 등 각 분야 최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PLCC 파트너사들은 데이터 동맹체인 ‘도메인 갤럭시’를 기반으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PLCC 개발부터 데이터 협업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데이터 인텔리전스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바탕으로 넥슨 유저에게 더 신나는 게임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게임은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공간인 만큼 앞으로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특히 ‘도메인 갤럭시’ 내에서 넥슨이 적극 교류해 이 데이터 생태계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