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차기 대선 경제분야 국정과제 인식 여론조사(3차) 결과
경제 분야 국정 능력(종합) : 이재명＞안철수＞심상정＞윤석열 순
6개 항목에서 이재명 1위, 윤석열은 2위(0 항목)·3위(2 항목)으로 열세 보여
안철수, '재정 건전성·경제위기 관리·금융시장 안정' 3개 항목에서 2위 올라
'차기 경제분야 국정과제'를 가장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권주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종합점수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안철수 후보, 3위는 심상정 후보로 꼽혔고 대선 지지도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위를 차지했다.
조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7일∼20일 나흘간 전국 거주 만 18~69세 1013명(남 : 515명, 여 : 4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경제 분야 국정과제 여론조사'(3차)에서 이재명 후보는 100점 환산 점수 기준 41.2점으로 조사대상 4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조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7일∼20일 나흘간 전국 거주 만 18~69세 1013명(남 : 515명, 여 : 4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경제 분야 국정과제 여론조사'(3차)에서 이재명 후보는 100점 환산 점수 기준 41.2점으로 조사대상 4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41.2점＞안철수 32.7점＞심상정 32.2점＞윤석열 30.6점
지난 6월(1차 조사)와 9월(2차 조사)에 이어 12월에 진행한 3차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100점 만점에 32.7점을 받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위는 32.2점을 받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6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경제발전과 일자리 확대 ▲서민 주거안정 ▲재정 건전성 강화 ▲부의 양극화 해소 ▲경제위기 관리체계 확립 ▲금융시장 안정 ▲노사관계 개선 등 경제분야 중점과제를 7개로 나누어 각각 점수(0점~10점)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항목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41.2점으로 유의미하게 높았으나, 절대적인 성과 기대점수는 지난 조사(9월 10~13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경쟁 후보들과의 점수 격차는 소폭이지만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여야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여론의 지지도와 비교하면 30.6점으로 성과 기대점수가 낮은 편으로 나왔다.
여론조사 결과 특히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무당층으로부터 성과 기대감이 일관되게 낮은 점이다. 중점 국정과제로 꼽은 '경제발전과 일자리 확대' 분야를 비롯해 '서민 주거안정', '부의 양극화 해소' 등 주요 항목에서 무당층의 성과 기대감이 낮았다.
이 점은 여야 후보자 모두에게 앞으로 무당층을 어떻게 흡수할 것인지를 선거 전략상 과제로 주안점을 삼아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조사기관 온라인패널을 이용한 웹(전자우편으로 메일 발송)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피조사자는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구성비에 맞게 무작위로 추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대상 : 전국 만 18~69세 남녀 1,013명
조사기간 : 2021년 12월 17일~20일
조사방법 : 패널을 이용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조사
조사기관 : 조세일보·엠브레인퍼블릭
피조사자 선정방법 : 2021년 12월 기준 약 140만명의 조사기관 패널에서 무작위추출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셀가중 적용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 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