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지난달 말 기준 본인 회원이 1007만명으로 회원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회원 수는 2018년 783만명에서 2019년 878만명, 지난해 939만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000만명을 돌파했다.
현대카드는 회원 수 증가의 가장 큰 이유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의 성장을 들었다. 현대카드의 PLCC 회원 수는 2018년 83만명에서 올해 320만명으로 280% 넘게 불어났다. 현대카드 PLCC 회원 비율은 4년 전 11%에서 32%로 확대됐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와 함께 국내에 처음 PLCC를 선보인 이후 이베이,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대한항공 등 유통·식음료·항공에서 쏘카, 무신사, 네이버 등 모빌리티·패션·포털까지 영역을 확장해왔다.
또 상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서비스도 1000만 회원 돌파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회원의 월평균 사용액은 97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탈회율은 국내 주요 카드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신규가입자 중 20대 비율은 2018년 13%에서 올해 20%로 크게 늘었다. 특히 여성 회원은 2018년 327만명에서 올해 449만명으로 37%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