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 이재명 38.0%-윤석열 25.1%... 李-尹 격차 8.9%p→12.9%p
4일전 조사 결과 대비 李 1.0%p 오르고, 尹 3.0%p 내려
安 지지율 3주전 3.7%에서 12.0%로... 8.3%p 가파른 상승세 보여
당선가능성 ‘李 54.7%-尹 20.5%’... 尹 7.3%p 떨어져 배 이상 격차 보여
◆…［출처=JTBC 뉴스룸］
JTBC 의뢰로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5~6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여야 4명의 대선후보가 대선에서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38.0%, 윤석열 후보 25.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2.0%, 심상정 정의당 후보 3.0%로 집계됐다(그 외 다른 인물 1,7%, 없다 11.6%, 모름/무응답 8.6%).
지난 1~2일 실시한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이 후보 지지율은 1.0%p 오른 반면 윤 후보는 3.0%p 떨어져 두 후보 간 격차는 4일 만에 8.9%p에서 12.9%p로 더 벌어졌다.
◆…［출처=JTBC 뉴스룸］
안 후보의 경우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조사(9.1%)보다 2.9%p 올라 10%대로 올라섰고 심 후보는 0.2% 떨어졌다.
지난달 3.7%를 기록한 안 후보는, 직전 조사에서 9.1%(5.4%p 상승)로 오른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다시 상승 10% 선을 돌파했다. 불과 3주만에 8.3%p가 오른 셈이다. 특히 안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중도층에서 17.0% 지지율을 보여 지난 조사(11.5%)보다 5.5%p나 크게 올랐다.
◆…［출처=JTBC 뉴스룸］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한 응답층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44.1%로 지난 조사 대비 6.1%p 떨어졌고, 안 후보 지지율은 19.4%로 이전 조사 대비 4.5%p 올랐다.
국민의힘이 선대위를 해체하고 실무형 선대위로 개편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물었더니 ‘잘한 결정이다’는 응답은 과반인 51.7%였고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32.7%였다. 잘했다는 의견이 잘못했다는 응답보다 높았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사퇴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에서는 ‘잘했다’는 응답이 59.9%로 국민 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26.1%에 그쳤다. 이념 성향별로도 긍정 평가는 보수 65.2%, 중도 56.7%, 진보 64.7%로 모두 긍정평가가 부정보다 높았다.
◆…［출처=JTBC 뉴스룸］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 물었더니 이 후보 54.7%, 윤 후보 20.5%로 이 후보가 과반을 나타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4.6%와 0.5%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 당선전망은 1.5%p 올랐고 윤 후보는 7.3%p 떨어졌다.
차기 대선 의미에 대해 물었더니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55.3%였고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39.2%)보다 16.1%p 높았다. 지난조사와 비교하면 정권교체 의견은 1.4%p 증가했고 정권연장 의견은 0.8%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100%)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